PsyDragon™ 뿔룩

 

차를 리프트에 올려서 작업하면 참 좋겠지만... ㅠ.ㅠ OTL

휠 볼트 규격은 17미리. 나중에 휠 볼트 체결 규정 토크는 140Nm

 

휠 제거.

 

오늘의 주인공

 

쇽업소버... 더스트 커버야 어디 간거니?

이대로 운행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카센터 사장님....

 

스펀지 조립상태 이거 실화? 써글넘들... -_-;;;

 

이게 바로 에어스프링 컴프레서

 

영국에서 파는 호환 부품가 60만원대.

국내 순정부품가 172만원.... 에어스프링 순정부품가 55만원.

 

파란 튜브가 오른쪽, 빨간 튜브가 왼쪽.

 

정비 매뉴얼에는 손으로 작업하라고 되어 있는데 잘 안 되므로 연장을 사용. (도구의 인간)

 

아래쪽이 빠져서 헐렁해진 부품.

돌려서 윗부분도 빼냄.

 

한 번 교체 이력이 있는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메뉴얼에 안내 된 올드 버전이 아닌 뉴 버전 부품이 들어있음.

구입해 온 부품도 뉴 버전.

 

분리.

 

 

너 이새퀴!! -_-+

 

커버는 재활용, 새 부품 장착 준비 완료.

 

잘 보고 맞춰끼움.

 

아랫부분도 마저 끼움.

 

공기 주입 전에 차체를 완전히 내리지 않기.

 

 

 

이제 남은 건 앞쪽 활대링크 두 개 교체와 뭔가 두려운 예열플러그 작업.

 

 

 

 

 

 

 

 

 

 

 

 

     

 

 

 

 

 

 

 

 

 

 

 


Logitech Multimedia Speaker z150


얼마 전 로지텍에서 나온 z50에 이어 또 하나의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나왔다.

모델명 역시 그 뒤를 잇는 듯, z150으로 되어 있다.

한 개 짜리 스피커에 하나를 더해서 플러스 1인가... -_-;;;


 

 

 

 

지난 z50과는 다르게 이번 패키지 박스에는 제법 스피커 답게 관련 사양이 기술되어 있다.
비록 제품 만큼이나 단순한 내용이긴 하지만......

출력에 정격 3와트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설마하니 유닛이 두 개라서 최대 6와트라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

 


 

 

상자의 뒤쪽도 어쩐지 스피커 다운 설명을 하고 있다.
두 개의 유닛으로 스테레오, 음량과 전원 스위치 겸용으로 간편한 컨트롤...
고품질... 사운드...?
일반적으로 이런류의 저가형 제품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신경을 기울여 튜닝을 했다고 하니 살짝 기대를...?


 



z150 역시 상자를 열면 안쪽 뚜껑에 간략한 사용 설명이 되어 있다.

따로 들어 있는 종이 쪼가리는 제품 사양이나 사용설명서가 아닌 제품 제한 보증에 대한 내용과
전기제품 사용상의 주의사항만이 적혀 있을 뿐......

그나저나 이 제품 역시 저가형 멀티미디어 스피커 치고 2년이나 되는 보증이 적용된다.

 


 

 

딱히 뭘 보호하고자 하는 차림새는 아닌 것으로 느껴진다.
그냥 '담는' 정도의 목적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딱히 이상이 생길만한 제품 구성도 아니라 생각한다.

스피커 유닛 본체와 작은 크기의 어댑터가 전부이다.

스피커의 디자인에서 몬스터 대학을 연상했다면 무리일까나......

 

 

 

 

Z50의 변태적인 전압과 전류의 어댑터와는 달리 이번 것은 뭔가 정상적으로 보이는 전압과 전류이다.

5볼트와 0.8암페어는 PC나 노트북 본체에 있는 USB 단자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전원인 것이다.

잭의 크기만 맞출 수 있다면 USB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겠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성이다.

음량 손잡이를 돌리면 '딸깍' 전원이 켜지면서 서서히 소리가 커지게 된다.
당연히도 헤드폰 표시는 거기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꽂으라는 뜻이고 음표는
기본 장착되어 입력 이외에 또 다른 입력을 받는다는 뜻.

다른 하나의 유닛에는 아무것도 달려있지 않고 로지텍 로고만이 찍혀 있다.
아래쪽에 크게 벌리고 있는 둥근 모서리의 사각형 구멍은......
그냥 디자인이다. 사운드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 같지 않다.

설리반과 마이크 와조우스키... -_-;

 


 

 

그대로 뒤집었다.

전원과 컨트롤이 달려있는 유닛이 오른쪽 유닛이 되겠다.

 

 

 


 

이 역시 너무나도 당연한 디자인이지만 유닛은 수직으로 서 있지 않고 약간 위쪽을 바라보고 있다.

스피커의 배치에 있어서 청자의 귀높이나 그보다 약간 아래에 두는 것이 정석이라 할 수 있는데
크기가 작은 스피커로서는 소리의 방향을 약간 들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귀에 직접 꽂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같은 리시버와는 달리 스피커는 이런 유닛의 방향에도
들려오는 소리가 영향을 받게 된다고는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제품은 2만원대라는 점을 잊지 말자.

 


 



딱히 보지 않아도 되는 바닥면이지만 굳이 들춰보자면
위와 같다.

 


 

 

2인치의 유닛은 둘레에 발포고무인 듯한 재질을 두르고 가운데에는 무광 재질의 플라스틱 판을 덮고있다.

블랙제품은 유광으로 반질반질거리던데 개인적으로 화이트 제품의 디자인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전원을 켜면 미간에 LED가 빛난다.



 

 


 

 

뜬금없는 듯 하지만 Z50과 놓고 보자니.....
상자는 더 z50의 것이 더 높지만 제품 자체 크기는 z150이 더 크다.
그런데 무게는 z50이 더 무겁다. -_-;;

 


 

 

z50은 출력이 5와트였고 z150은 출력이 3와트이다.

그래서인지? 유닛의 크기도 z50 쪽이 더 크다.

그리고 얼핏 거기서 거기인 제품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제품의 마감이나 완성도 면에서 z50이 더 우세하다.
z50이 편의성만 더 갖췄다면 아주 좋았을 것을......

 

 

 

 

지금 z50이 아니라 z150 사용기를 작성하고 있다.
각설하고...... Z150에 휴대전화를 연결해 보자.

하얀 전화기와 하얀 스피커는 참 잘 어울린다.

그런데..... 소리가 왜 이리 작냐.

3와트의 출력은 뭔가 실망스러우리만치 최대 음량에서도 작은 소리를 들려준다.

그리고, 저음...... 저음은 어딜 갔을까....?


아무래도 이 스피커의 사운트 튜닝은 저음을 향해 되어 있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아니면, 그동안 저음을 선호한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져 출시 된 제품들만
접해온 본인의 귀가 이미 그쪽으로 적응이 되어 있던 것일까.

아무튼 울려주는 저음은 없는 걸로......

그에 비해 고음은 보다 선명한 편이다.
출력 자체가 높지 않아서인지 스피커에서 부담스러운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선명한 소리의 전달을 목적으로 튜닝되었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이해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전면부에 있는 사운드 입력을 활용해 보자.

뭔가 눈에 꽂은 것 같아 보는 내내 안쓰러웠다. (쿨럭)
(내친김에 이어폰 단자에도 꽂을 것을 그랬나....)

어쨌든 여기에 뭔가를 꽂으면 뒤쪽으로 입력되는 소리는 없어진다.
각각 두 개의 사운드 소스를 꽂아놓은 채 번갈아가며 플레이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냥 앞에 꽂은 소스의 소리만 들어야 한다.

뒤쪽에 원래 연결 된 사운드 선을 뽑아서 다른 소스로 옮겨 꽂는 수고를 덜어주는
긍정적인 쪽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다.

다만, 기본 제공품에 스테레오 사운드 케이블이 없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사운드 선을 뽑아서 다른 기기에 꽂아주는 수고를 해야만 할 것이다.


길게 읆어 보았지만 이해하기 좋도록 짧게 요약을 하고 가자면......

1. 가볍고 사용에 부담이 없는 제품
2. 소리가 좀 작지 않니?
3. 음질은 따져 무엇하리... 선명한 소리의 전달에는 성공
4. 사운드 입력은 두 개를 받지만 선택의 자유는 없다.
5. 로지텍 2년 제한 보증
6. 저기... 사운드 선 하나만....


이상으로 로지텍 Z150 스피커에 대한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Logitech Z50

리뷰/사용기2014. 2. 19. 23:38

 

Small Speaker BIG VOICE

로지텍 Z50


 

 


얼마전 로지텍에서 자그마한 제품이 하나 새로 나왔다.

바로 '크기는 작지만 소리는 크다우~'라고 말하고 있는 Z50 스피커가 그것.

 

 

 

제품이 겨냥하는 바는 모바일 기기 위주로 가는 것 같은데
번거로운 충전이 필요없는 전원 방식이라는 것과
무선 스피커도 아닌 유선 스피커가 그렇다는 점이
어딘가 괘씸해 보이는 이 제품을 지금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상자의 뚜껑을 열어제끼면 맞딱뜨리는 그림들이다.

오른쪽의 휴대전화 연결 예시 그림이 굳이 아이폰인 점은 좀......

 


 

 

정말로 단순한 제품 구성이다.

스피커 본체, 어댑터, 종이. 끝.

제품의 제원이 궁금하여 찾아보았으나 제조사인 로지텍 웹사이트에 조차
스피커로써 응당 있을 줄 알았던 응답 주파수나 신호대 잡음비, 임피던스 등의 정보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260그램 정도의 가벼운 무게와 순간최대출력이 5와트 정도 된다는 정도에 그쳤다.
모 사이트의 리뷰에 나열되어 있는 수치들은 개인적으로 믿을 수가 없기에 여기에 인용하지는 않는다.

 


 

 

머그컵을 연상케 하는 모양새의 이 제품은 크기 또한 머그컵과 비슷하다.

사운드 연결선에는 보다시피 벨크로 타이가 달려있다.

스피커 유닛은 위쪽에 드러나있고 곧바로 위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바라보고 있어 소리의 퍼짐이 다르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먼지에 취약할 터인데 유닛에 먼지 좀 쌓인다고
소리가 안 나오겠느냐마는, 그 먼지를 청소한답시고 자칫 유닛에 상처를
입힐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기에 조금은 조심스럽다.
또한, 뜻하지 않는 어떠한 물체의 낙하에도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는 점.

 


 

 

이 제품을 체험하기 전에 어쩌면 사용 전원을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5.4V라는 어딘가 변태적인 전압과 무려 1.1A라는 소비전류는 이내 개조 의욕을 상실케 하였다.

또한, 스피커에 별도의 음량 조절 장치는 고사하고 전원 스위치 같은 것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냥 어댑터를 꽂으면 바로 전원이 켜져있는 것이다.
아무리 소비전력이 낮다한들 요즘같은 시대에 꽂아놓으면 무조건 켜져있다는 것도 그렇고
굳이 끄려면 어댑터를 뽑거나 멀티탭의 스위치를 꺼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할까 싶다.

 


 

 

스피커의 바닥은 네 개의 얇은 스펀지 신발이 신겨져있다.

 


 

 

유닛을 가까이......

가운데 부분은 은색의 플라스틱 재질이고 콘의 엣지는 부드러운 고무 재질인 듯 하다.
말랑말랑 하지만 조금 만진다고 찢어질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스피커를 볕이 잘드는 창가에 두는 것은 내구성을 위해 피하는 것이 좋으리라 본다.

내구성하니까 이 제품의 보증기간이 이런 제품으로는 드물게 2년이나 된다는 것이 새삼 경이롭게 느껴진다.


이 제품은 스피커이다. 이러쿵 저러쿵 겉모습을 핥느니 뭔가 재생을 해봐야 할 것이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에 연결해 보았다.

이럴수가 상자에 써 있는 문구가 정말이었다.
작은 크기이지만 꽤나 풍부한 음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체 스피커의 소리가 불만스러운 휴대전화여서 그런지 그 효과는 몇 배나 되어 보인다.

음량 자체에서는 정말 만족할만 하다.

이만한 가격대에 이러한 컨셉을 가진 스피커에서 뛰어난 음질까지 기대한다면
그것은 과욕이라고 하고 싶다.

그렇다고 못들어줄 음질이라는 것은 아니고 딱 그만한 음질을 들려준다고 예상하면 될 것 같다.

 

 

 

다른 휴대전화와 연결해 보았다.
소리가 앞선 전화기에 연결했을 때 보다 더 크다. OTL
자체 스피커 뿐만 아니라 출력 자체도 달렸던 모양이다.

저음을 그런대로 잘 뽑아주면서 소리를 크게 잘 들려준다.

 


 

 

이 제품의 목적인 거실 컴퓨터 되겠다.
예전에 사용했던 스피커가 비명횡사 하는 바람에 그동안 벙어리로 지내던 녀석이다.

Z50 뒤로 본인의 배우자가 휴대전화에 연결해 주방에서 사용하던 비숫한 컨셉의 다른 제품이 보인다.
저 제품에는 별도의 전원 스위치는 물론이고 음량 조절 기능 이외에도 많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충전지도 들어 있어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배터리의 수명이 엄청나게 짧았다는 아픔이......

Z50과 이전의 제품을 비교해 보자면 소리의 크기는 이전 것이 압도적으로 우수했으나
음질에 있어서 딱 그만한 수준을 보여준다던 Z50이 많이 더 나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외 기능적인 면에서 Z50이 내밀 것이 없기 때문에......


이제 이 사용기를 마쳐보도록 하자.

기나긴 리뷰 글이 읽기 싫었던 사람들을 위해 본인이 느낀 로지텍 Z50의 장점과 단점을
요약으로 나열해 보자면......

<장점>
1. 부담없는 디자인
2. 풍부한 음량
3. 나쁘지 않은 수준의 음질
4. 꽂으면 되니까 모든 기기와 연결 가능
5. 2년의 제품보증기간

<단점>
1. 전원 어댑터
2. 전원 스위치 없음
3. 음량 조절장치 없음
4. 기능에 비해 3만원 가량의 가격

이정도로 볼 수 있겠다.

전원 어댑터 부분은 한 자리에 붙박아두고 사용할 사람이라면 딱히 단점이라기엔 그렇겠지만
별도의 스위치가 없다는 점은 확실히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