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하드가 불량이야...
PsyDragon™
2007. 8. 25. 20:36
애초에 히타치 하드를 질렀는데 판매자가 아치바코리아 인 것도 이상했는데
배송도 하루 늦게 왔지...
제품도 불량이 왔어... -_-
전원 넣었더니 쉬잉~ 플래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듯 하더니만
기이이~ 뭔가 긁히는 소리... 분명... 헤드가 틀어져서 플래터에 닿는 거지...
이거... 웬만한 충격으로는 이렇게 흐트러지기 힘들지...
벌써 개봉할 때 박스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하드를 보니
뭔가 불안했었어...
아니나 다를까지...
이렇게 부실하게 포장하면...
뻔히 알잖아? 택배 물류센터에서 물건 어떻게 취급하는지...
막 집어 던지지... 발로 밟고...
지들도 물건 사면 그렇게 온다는 걸 알고 있겠지?
지들이 산 물건도 그렇게 취급받고 파손돼서 오면
기분이 좋을까? 아... 우리도 이렇게 일 하는데 뭐... 하면서 이해할까?
하여간 나쁜 놈들이야... 자기 물건 아니라고 마구 집어 던지는걸 보면...
어쨌든... 어쩌겠어...
제품이 불량이니 교환해 달라고 올려보냈어.
우체국 택배가 토요일에 배송은 잘 안 하는데
토요일에 택배 물건 수거하러 오는지도 몰랐네.
그리고 판매자한테 쪽지 하나 넣었지...
교환해서 보내줄 때는 제발 포장 좀 두툼하게 해달라고...
에효...